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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뛰어넘는 존재감’, 게임 원작

2022-08-20

 

애니메이션 <도타: 용의 > 3 리뷰


 

 



원작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든 없든, MOBA 비디오 게임 도타 2” 원작인 <도타: 용의 >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팬들을 끌어들일 만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도타: 용의 > <코라의 전설> 제작한 대한민국의 스튜디오 미르의 멋진 디자인과 특유의 과하지 않되 유쾌한 분위기, 미르의 간판 같은 익살맞은 표정과 함께 텔레비전 스토리 크레딧으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언 코니에츠코에 힘입어 <아바타: 아앙의 전설> 프랜차이즈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일본에서 제작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가 작품을 아니메 마케팅하고 있다는 점은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자.)

 

 

사실,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려면 넘어야 산이 너무 많다. <도타: 용의 > 나오는 환상적인 세계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엘프나 용같은 소재가 진부하기도 하고, 정작 작품의 개성적인 포인트는 친숙해질 틈도 없이 넘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시즌 1 용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용기사 다비온 (성우: 유리 로웬탈) 몸과 정신을 빼앗아 차지하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마주하며 시작된다. 추방당한 공주 미라나 (성우: 라라 펄버) 그의 동료로 함께하고, 체스 기사(碁士)처럼 교묘한 수를 쓰는 위대한 마법사 인보커 (성우: 트로이 베이커)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략)

 

 

시즌 3 평행세계를 모험하는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춘다. 말하건대 시즌은 미라나를 위한 시즌이라 있다. 힘겨운 여정 끝에 미라나는 사랑했던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들어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는 한편 예상치 못한 다른 캐릭터도 빛을 발한다. 인물은 서로의 대척점에 있으면서도 같은 감정선을 공유한다: 인물은 어떤 의미에서 이미 참혹한 정답 쥐고 있고, 다른 인물이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내며 필연적으로 함께 의문을 해소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피할 없는 결말을 맞이하는데, 이전 시즌에서는 즐길 없었던 그런 긴장감을 느낄 있었다.

 

 

물론 이번 시즌의 스토리라인이 단지 마무리를 위해 억지로 이야기를 끝냈다고 주장할 있다. 그러나 (마침내) 감정선을 정리하고, 복선을 회수했기 때문에 결말다운 결말을 맞이했다고도 있다. <도타: 용의 > 늦게나마 시청자들이 조금 공감할 있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원문출처 : 

https://www.slashfilm.com/960406/dota-dragons-blood-book-3-review-despite-shortcomings-this-video-game-adaptation-is-full-of-existential-ten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