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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브 '도타2', 넷플릭스 애니로 나온다
2021-02-17
넷플릭스는 17일 게임 원작사 밸브와 협력해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도타: 용의 피(DOTA: Dragon's Blood)'를 공개했다. 밸브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도타2'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은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 오는 3월 25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
이번 작품은 '도타2'의 영웅인 용기사 다비온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비온은 세상에서 재앙을 없애버리고자 헌신한 인물로 강력한 고대의 장로 고룡과 조우하고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인 미라나 공주를 만나며 거대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가면 속 얼굴을 드러낸 다비온이 용과 싸우는 장면을 짧게나마 공개하며 화려한 영상미를 예고했다.
(중략)
한편, 이번 작품의 애니메이션은 코라의 전설, 볼트론: 전설 속의 수호자 등을 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맡으며 류기현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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